"DJ 징징의 인사말"
5월 노동절을 지나 두번째로 맞이하는 휴일은 바로 '어린이날'인데요! 이에 맞춰 저희 DJ들도 어린이와 관련된 주제를 한 번 풀어볼까 합니다. 모든 어른들은 저마다의 올챙이 시절을 가지고 있죠, 단지 기억하고 있는지 없는지만이 다를 뿐! 여러분은 올챙이적 시절을 잘 기억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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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어린이날이라니, 새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거리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어릴 때 이 꿀 같은 날을 어떻게 보냈나 떠올려보면... 사실 딱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없어요. 어린이는 말 그대로 노는 게 할일의 전부인 생명체인지라, 매일매일 '어린이의 날'을 누리며 살았던 것 같네요. 다만 어린이날이라는 모처럼의 휴일, 어른이었던 부모님은 저와 동생들을 데리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최대한 많은 추억들을 남겨주려고 하셨는데요. 그때 찍힌 사진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저는 항상 심통이 나 있고 반쯤 썩어들어가는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보여드릴 순 없지만, 특히 자수정 동굴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 저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어린이였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희미하지만 어딘가 그리움과 후회로 얼룩덜룩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그 소중한 순간들의 무게를 알았더라면! (사실 어린이라면 몰라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린이'였나요? 저는 어릴 때 저를 잘 모르거나 자주 보지 못하는 주변 친척/어른들에게 의젓한 아이라 칭찬을 받곤 했습니다만, 실상은 속이 시커먼 악동에 가까웠습니다.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아파트 단지마다 소위 '벨튀'를 저지르거나 장난전화를 하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놀다가 경찰관분들에게 혼이 나기도 하고, 아토피가 심했지만 부모님의 눈을 피해 몰래 군것질을 계속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죠. 차마 글로 남길 수 없는 몇몇 중대한 사건사고들까지 돌이켜보자니, 처음 떠올렸을 때의 그 낭만과 아련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머쓱함만이 남는군요😳
최근 중학교때부터 알게 된 친구의 첫 독립 집들이를 갔는데요, 모여서 몇 시간이고 수다를 떨다가 문득 담임 선생님의 주도하에 네이버 카페를 만들었다는 걸 떠올리게 됐습니다. 아직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그 카페에 접속해 지난 제 기록들을 살펴보다가 오랜만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경험을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친구들과 주고 받은 댓글들을 살펴보고 있자니, 과거의 제가 아주 많은 시간 동안 공들여쓰곤 했던 편지들의 행방이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냥 심심하면, 할일이 없으면, 수업이 지루하면 종이를 찢어 낙서인듯 아닌 듯 쓰곤 했던 여러 말들. 대부분은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했지만 몇몇 쪽지나 롤링페이퍼들은 눈물자국을 매단 채 저와 함께 소중히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땐 (최소 5년은 지나야 개봉할 수 있다는) 타임캡슐 편지나 돌돌 만 쪽지로 가득 채운 유리병 편지 같은 것이 정말 큰 유행이었는데, 그 편지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멋모르고 몇 개의 캡슐은 아파트 단지 화단에, 학교 운동장에, 중리 앞바다에 묻어두었던 것도 같은데, 수신인을 찾지 못하고 영원히 떠돌게 된 그 편지들이 참 애틋하면서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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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자라게 될 거야
저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앞선 편지 이야기와 연결 지어보자면,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던 시절을 공유하고 있기에, 아이들을 다루는 영화는 결국에는 우리의 어느 부분과 필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마치 수신인을 찾지 못하고 떠돌던 편지들이 우연히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는 것처럼 그렇게 말입니다. 최근 들어 독립영화계에서는 아이들을 다룬 영화들이 꽤 큰 화제를 몰곤 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윤가은 감독의 2016년작 <우리들>입니다. 새학기, 가장 긴장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입니다. 1년 동안 많은 것을 바쳐 쌓아올린 것들을 무너뜨리고 다시금 또 비슷한 1년을 시작해야 되는 그 첫날, 저는 그 부담이 커서 3월 2일 개학날이 제일 학교에 가기 싫기도 하고, 제일 가고 싶기도 하고 그랬더랬죠! 이 영화는 그런 미묘한 감정들과 관계를 잘 그려낸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친구들과 친해지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던 '선'이는 방학식에 전학을 온 '지아'를 만나게 됩니다. 마치 세상에 둘뿐인 것처럼 붙어지내다가도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서로 정반대의 방향으로 길을 걷기도 했던, 그 시절 미묘한 감정의 교류들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 영화의 한줄평 중에는 정말 공감이 되는 말이 있었는데요, 바로 "누군가의 인생에 등장하는 것, 누군가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 그리고 상처 주는 것, 그게 얼마나 큰 일인지."였습니다. 사실 이 말은 이제부터 소개하는 다른 영화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군요! 만약 이 영화가 마음에 드셨다면,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와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도 추천 드려요!
다음으로는 작년에 개봉한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입니다. 저는 한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요, 조조에 가까운 오전 시간에 이 영화를 보고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문방구를 검색해 일부러 잘 쓰지도 않는 노트들을 몇 권 사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벌새>의 '은희'가 중학생 징징 DJ에 가까웠다면, <비밀의 언덕>의 '명은'이는 초등학생 징징 DJ에 가까운 친구입니다. 정말 저의 어린 시절 한 부분을 잘라다가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와 비슷한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분들(영화의 배경은 1996년이에요!)이라면 명은이의 감정에 깊이 공명하시리라 확신합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허우 샤오시옌 감독의 <동동의 여름방학>인데요, 초등학생을 막 벗어난 동동이 여름방학동안 할아버지 댁에 머물면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담은 영화입니다. 정말 평화로울 것 같은 스토리라인이지만, 감독이 감독이니만큼 대만 사회상이 영화에 정말 잘 녹아들어있습니다. 저는 학교 수업에서 이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이 영화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들의 여름과 관련된 다른 영화를 대신 소개해 드리자면,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기쿠지로의 여름>과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소개 없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
요즘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에서 조그만 초록색 저금통을 나눠주면서 편지를 쓰게 하고, 그 모은 동전으로 기부를 하는 연례행사가 있었는데요, 주로 '*네이버스'처럼 아이들을 우선시하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썼던 편지를 계기로 (사실 부모님의 돈으로 하는 거였지만) 제 인생의 최초의 정기후원이 시작되었는데요. 제가 성인이 되고 제 손으로 직접 돈을 벌게 되면서 제가 시작한 첫 정기후원 또한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2016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꼬박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의 '징징'이라는 사람을 구성하는 것 중 정말 많은 부분이 어릴 때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즐거운 것도 괴로운 것도, 취향도 생각도 그때 틀이 마련된 것들이 정말 많지요. 그리고 그렇기에 '어린이'라는 시절이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어린이날 문득 새벽감성에 젖어 이런 조각글을 추가합니다만, 모처럼 어린이들이 '어린이'다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레터메일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어린이들도,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올해의 어린이날에게 작별 인사를 해봅니다!
🎵오늘의 노래: The Strokes - The Adults Are Talking
일종의 저항정신을 담은 노래로, '어른들'에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여러모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재미있는 노래이니, 오늘 '어린이'라는 주제에 맞춰 추천 드려요!
TIP) 앨범 커버를 클릭하면 노래 감상이 가능한 유투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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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okes - The Adults are talking
You are saying all the words I'm dreaming
Say it after me
Say it after me
They will blame us, crucify and shame us
We can't help it if we are a problem
We are trying hard to get your attention
I'm climbin' up your wall
Climbin' up your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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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초마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5월의 첫 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연휴는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날도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들이지만 마음만큼은 즐겁게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안녕을 빌며 이번 호도 힘차게 시작해보겠습니다. 더욱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5월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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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n Dulu, Tari Kemudian
Makan Dulu, Tari Kemudian은 "일단 먹고, 춤은 나중에"라는 뜻의 말레이시아어입니다. 서울 연남동의 <아각아각>이라는 식당에 가면 이 문구가 적힌 냅킨을 볼 수 있어요. 한국어에서 비슷한 문장을 찾자면 '금강산도 식후경' 정도일까요? 이와 비슷하게, 저는 어릴 때부터 뭔가 겁나는 일이 있으면 일단 배부터 든든히 채우자! 는 가르침을 받고 자랐는데요.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콩쿠르를 앞두고 컵떡볶이를 사먹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답니다. 그러다가 대회장까지 가는 버스를 놓칠 뻔해서 지각을 간신히 면한 건 비밀이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이 사고 방식이 불쑥 튀어나와 도움이 되어줄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막 시작한 뒤, 그게 무엇이든 그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견뎌줘야 할 때 특히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최근 베이스와 일렉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중인데요. 멋지게 연주를 해내는 미디어 속 수많은 사람들과 제 모습 간에 큰 괴리가 느껴질 때.... 일단 나가서 바람을 좀 쐬고 다시 자리에 앉아 연습을 하곤 합니다. 그 사이에 맛있는 걸 먹는 시간이 껴 있다면 효율은 덤이에요. 모두에게 통하는 건 아니겠지만, 제게는 꽤나 효과적인 방식이라 추천드립니다. 거창한 음식이 아니어도 좋고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해요. 그보다 큰 일들이 쓰나미처럼 덮쳐올 때도 한 번 되뇌어보심은 어떠신지...고민이 있을 때 일단 맛있는 걸 먹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마음가짐을요! 든든히 채운 배가 의외의 추진력을 가져다 줄 지도 모르니까요!
😶🌫️연수의 보호자가 되어줘
이번 호에서는 새로 시작한 단편 소설의 퇴고를 앞두고 읽기 좋은 텍스트를 찾아 헤매다 발견한 보물 같은 책, <모두의 연수>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세상에서 가장 보호자가 많은 중학생 '연수'가 있습니다. 연수의 어머니는 연수를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른 채로 컸지만 연수는 누구보다 밝게 자랐습니다. 연수의 곁에는 슈퍼마켓을 운영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고, 누구보다도 연수를 생각해주는 '명도단' 골목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밀조밀한 주택들이 모여 있는 명도단의 이모와 삼촌들이 모두 연수의 보호자들이죠. 이렇게 따뜻한 어른들과 또래 친구들의 보호 속에서 평화롭기만 했던 연수의 삶. 이 삶에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살았던 아버지라는 존재가 나타나며 연수의 인생은 다시 큰 변곡점을 맞게 됩니다.
「이모와 이모부 사이에 아이가 없어 나를 입양했다는 소문도 잠깐 돌았다. 하지만 그런 걸 따지거나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그저 대흥슈퍼 손녀일 뿐이었다.
"우리 집에서 우리 손으로 키웠으면 우리 손녀지, 뭘 따져." 할아버지의 담백한 정리였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가끔, 우리도 모르게 받고 자란 애정과 보살핌에 대해 시간이 지난 뒤에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고 느낍니다.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 (ㅎㅎ) 키도 작고 유약했던 어린 시절 낯선 이들에게 받았던 간식이나 양보, 배려 같은 것들에 대해서요. 이 책에서 연수를 둘러싼 환경도, 연수에게 불행의 그늘이 드리울 틈을 주지 않습니다. 모두가 그러려고 최선을 다하죠. 연수가 받은 상처가 연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지 못하도록, 국밥집 아주머니가 달려와 연수의 안부를 묻고, 복권방 아저씨가, 또 노래방 이모가 연수를 보호하려고 한달음에 달려옵니다. 이 소설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연수를 비롯한 어린 아이들을 (어쩌면 한 때의 우리를) 스쳐갔던 대가 없는 다정이기에 더욱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또한 연수가 정말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여서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기도 해요. '이 소설이 아직 아물지 않은, 혹은 영원히 아물지 않을 유년 시절의 상처를 지닌 분들에게 보내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저 또한 같은 마음입니다!
연수가 살아가는 세계를 직접 창조한 김려령 작가의 인터뷰 전문도 좋으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첨부할게요.
🤝각자가 지닌 아낌의 속살
연수를 보면 '어른스럽다'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아이가 너무 빨리 철 드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연수가 가진 생각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배울 점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김려령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애정'이 연수의 삶 속에도 잘 녹아났기 때문일까요. 명도단 골목의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우리 일상 속의 다양한 '애정'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첫 번째 문단은 책 본문에 나온 구절이고, 두 번째는 작가의 인터뷰에서 발췌해온 문장인데요! 각자가 지닌 애정의 형태나 깊이, 또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겠지만 결국 상대를 염려하는 마음이 '아낌의 속살'이라는 단어로 나타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는 그것을 우리가 서로에게 가진 아낌의 속살이라고 부르고 싶다. 성격이 낯간지러운 걸 못 견뎌서 겉으로는 표시 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끼고 또 아꼈다. 아주 두텁게. 내가 부모가 아닌 보호자와 지내도 행복한 이유였다.」
「아낌에도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겉으로 확 드러나는 아낌과 뭉근하게 챙겨주는 아낌, 그리고 꼭 드러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내면 깊숙한 아낌. 이 아낌의 속을 채우는 건 결국 애정입니다. 특히, 저 속 깊은 아낌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닙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층층이 쌓인 두터운 애정입니다. 상대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속정, 혹은 사랑, 이것을 아낌의 속살로 표현했습니다. 」
예전만큼 서로에게 자주, 또 쉽게 아낌의 속살을 내보이기는 어려운 요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혹여나 기회가 된다면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허락하는 한에서 한 번 시도해보심은 어떠실까요? 조심스레 제안드려봅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렉기타의 독주 구간이 정말 매력적인 곡 🎇 누군가 실리카겔의 음악을 듣고 '귀로 경험하는 환각'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활기찬 에너지가 필요할 때 들으면 급속 충전 완전 가능! 같은 밴드의 <No pain>이라는 곡도 매력적이라 같이 추천드려요!
TIP) 앨범 커버를 클릭하면 노래 감상이 가능한 유투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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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씨를 뿌리고 밤이 오면 낙타와 길을 헤매고 말하지 못한 비밀과 잠에 들면 사막에 빛이 내려와
We love for the end desert We march for the end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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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EDBACK
어린이를 주제로 발송된 5월 첫 호는 어떻게 읽으셨나요?🤭
레터에 대한 피드백과 더불어, 여러분의 잊지 못 할 어린시절 에피소드가 있다면 보내주세요! 어른이들도 어린이들도 행복한 5월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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